2024년 6월 29일~30일 제15회 농촌의료활동을 강화 교동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어르신 사전문진과 염색을 해드렸습니다. 

처음 해보는 염색에 희망의날개 학생들은 사용법을 찾아보며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염색을 해드리고, 

몸이 불편하여 마을회관으로 오시지 못한 어르신들은 집으로 찾아가 방문 사전문진도 했습니다. 

사전문진이 끝난 후엔 일손을 도왔는데 들깨 모종을 밭에 옮겨심고 물을 주고, 콩도 심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했지만 밭에서 만난 두더지, 뱀, 쥐 등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힘을 내기위해 노동요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일요일 무료진료가 있던 날, 바람이 많이 불어 천막이 날아가기도 하고, 갑자기 비가 쏟아져 헐레벌떡 짐을 추스르기도 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오셔서 진료도 받으시고 수액도 맞으셨습니다.  

짜짜봉사단에서 오셔서 맛있는 삼계탕도 끓여주셨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한그릇 뚝딱이었습니다.  

마을 이장님, 노인회장님과 마을 어르신들 모두 고맙다며, 올 여름 힘내서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손도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농촌의료활동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광역시여약사위원회, 짜짜봉사단, 강화군보건소, 교동면사무소, 교동면 의용소방대, 상용보건진료소,

봉소리 노인회 및 주민분